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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증동

이 말은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뚫고 세상밖으로 나올려고 힘쓸 때에 어미 닭이 입부리로 꼭 쪼이면 병아리가 알 밖의 세상으로 소리를 지르며 나온다는 말입니다. 알 속의 병아리 처럼 학생들도 어둠 속 세계에서 밝고 넓은 세계로 나올려고 노력할 때 시기 적절하게 문리를 터 주는 스승의 혜안을 말한다.

 

jultak.jpg



  강준호(2005-07-01 06:29:50, Hit : 3970, Vote :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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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언어란 무엇인가?(4)


틀린 말 바른 말을 알야야 한다







8. 〈께〉

광복 후 문법책들이 한결 “께” 또는 “께서”라는 말을 설명하기를 높이고자 하는 사람 뒤에 붙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왕실언어와 백성언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계산하지 않았던 잘못에서 저지른 실수라고 하겠습니다. “용비어천가”라는 노래 속에 “”가 나오고 龍飛御天歌 : 걋긔.

《월인석보》라는 책 속에 “ ”라는 말이 나옴을 月印釋譜 : 王끠.
보고 속단했던 것입니다. 〈저의 아버님은 오늘 대전에 가셨습니다〉라는 것이 며느리의 말하기였지, 〈정의 아버님께서는 오늘 대전에 가셨습니다〉라는 것이 며느리의 말하기로 사용된바가 없고, 또한 사용되고 있지도 아니합니다.

〈께〉 또는 〈께서〉라는 말의 소리값이 불쾌음이기 때문에 그 말이 입말로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하며, 더구나 그 불쾌음이 공경말이 되기에는 마땅치 않습니다.

9. 〈시〉

광복 후에 나온 문법책들이 한결 이 〈시〉를 설명하기를 “높임도 움줄기” 또는 “존칭보존어간“이라고 해왔습니다. 그 설명 가운데 ”높임“ 또는 ”존칭“이라는 용어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시〉의 갈래가 두 가지 있는데도 그것을 가리지못한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도움줄기 〈시〉의 사용처가 두 경우 있는 바, 그 하나는 공경해야 될 사람의 행동말에 들어가는 것이요, 다른 하는 삼가 조심해야 될 사람의 행동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공경해야 될 사람은 친당․척당․시당어른들이요, 삼가 조심해야 될 사람은 척당며느리들과 처남딸․처남며느리, 그리고 남편아우․아우아내들로 됩니다.

공경해야 될 사람의 행동말에 들어가는 〈시〉를 “공경말도움줄기”라고 부르고, 삼가 조심해야 될 사람의 행동말에 들어가는 〈시〉를 “삼가말도움줄기”라고 부름이 마땅합니다.

다음에 든 보기말 가운데 76세 되는 남자온이 자기 외사촌의 며느리(27세)에게 건네는 말이 삼가말도움줄기 〈시〉에 대한 사용입니다. 76세 된 남자노인이 외사촌 며느리(27세)에게 〈시〉라는 마을 사용한 것은 외사촌 며느리가 삼가 조심해야 될 자리이기에 〈예, 그도안 잘 계셨습니까〉라고 말한 것이지, 그 외사촌 며느리를 존경해서 〈시〉를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의 경우 외사촌 며느리․외사촌 손부에게 〈시〉라는 삼가말도움줄기를 사용해야 되고 처남의 며느리․처남의 손부에게 〈시〉라는 삼가말도움줄기를 사용해야 됩니다.

외사촌 며느리……………△△ 아주버님 오셨습니까.
(27세 부인)
시어버지 고종……………예, 그도안 시어른 모시고잘 계셨습니까. 우리 외사촌은 어디 갔습니까.
외사촌 며느리……………예, 저의 아버님은 늘 건강하셔서 저희들이걱정이 없습니다. 저의 아버니은 어제 양근에 가셨습니다

10. 〈아지벰〉․〈되렴〉

남편의 아제를 〈아주버님〉이라고 부르고 남편의 형제를 〈아지벰〉이라고 불러야 됩니다. 총각시동생에게는 〈되렴〉이라고 불러야 됩니다. 그런데, 북쪽배달말에는 〈아지벰〉이라는 부름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국어사전에 〈아지벰〉이라는 말이 빠졌습니다. 사전을 만든이가 한강이북 사람들이었기에 그렇게 된 거입니다.

11. 〈아가씨〉

처녀시누이를 부른 부름말이 〈아가씨〉입니다. 그러다가 그 시누이가 시집을 가게 되면 〈○서방댁〉이라고 불러야 됩니다. 〈아가씨〉라는 말은 〈아가님〉이라는 뜻입니다. “아가씨”라는 마 가운데 그 〈씨〉라는 말은 〈님〉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氏〉입니다. 오라버니댁이 처녀시누이에게만 사용하는 〈아가씨〉라는 가정언어가 남남끼리에 사용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12. 〈氏〉

“님”이라는 접미사를 중국글자로 뒤치면 “氏”로 됩니다. 이를테면 김철수님이라는 말을 중국글자말로 뒤치면 김철수氏가 됩니다. “님”이라는 말은 배달말이요, 氏(씨)라는 말은 중국글자말입니다.

친당 천당사람에게 “님”이라는 마을 사용할 수 없음과 마찬가지로 친당․척당사람에게 “氏”라는 말이 부름말로 사용되지 못합니다. 〈아저氏라는 말이 얼마나 틀린말인가를 검증하는 길은 〈할아버지氏〉․〈할머니氏〉․〈아버지氏〉․〈어머니氏〉라는 말을 입밖으로 소리내어 보는 길이 있습니다.

〈할아버지氏〉․〈할머니氏〉․〈아버지氏〉․〈어머니氏〉라는 마을 내어 보면 〈아제氏〉라는 말이 부끄러운 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잘못된 〈아저氏 ․아제氏〉라는 부름마을 버리고 가정언어의 원칙에 따른 〈아제〉라는 부름말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13. 〈나〉

〈나〉또는〈내〉라는 말의 사용처는 매우 엄격합니다. 〈나〉또는〈내〉라는 말은 본당사람말 앞에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되, 그것마저도 듣는이가 말하는이보다 하급사람일 경우에만 사용이 허락된 것입니다. 아들․딸․며느리, 조카․질녀․질부, 종질․종질녀․종질부, 재종질․재종질녀․재종질부, 삼종질․삼종질녀․삼종질부, 소자․손녀․손부들이 본당사람입니다.

본당사람말 앞에 서만 〈나〉또는〈내〉라는 말이 올 수 있다는 것은 〈내아들․내딸․내손자․내 손녀․내 손부〉라는 말하기로 된다는 말입니다. 듣는이가 말하는이와 동급사람일 경우에는 〈우리 아들․우리 딸․우리며느리, 우리 조카․우리 질녀․우리 질부, 우리 손자․우리 손녀․우리 손부〉라고 말해야 되고, 듣는 이가 말하는 이보다 상급사람일 경우에는 〈저의 아들․저의 딸․저의 며느리, 저의 조카․저의 질녀․저의 질부․저의 손자․저의 손녀․저의 손부〉라고 해야만 됩니다.

듣는이가 말하는이보다 하급사람이라 할지라도 천당사람말 앞에는 〈나〉또는 〈내〉라는 말이 오지 못하게 됩니다. 〈내 아버지․내 어머니, 내 할아버지․내 할머니, 내 맏아버지․내 맏어머니, 내 둘째아버지․내 둘째어머니, 내 형․내 형수․내 아우․내 제수․내 종형․내 종형수, 내 종제․내 종수, 내 누나․내 누이, 내 사촌누나․내 사촌누이, 내 오라버니․내 오라버니댁, 내 동생댁〉이라는 말은 모두 틀리게 말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한 틀림이란 그 말들이 모두 불손말(不遜語)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내 누님같이 고운 꽃이여 〉라는 글이 있다고 하면, 그 글은 두 군데 틀린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누나” 자리에 “님”이라는 말을 붙여서 자기누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누나가 되어 버렸고, “ 내누나”라는 말은 불손말로 사용불가의 말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우리누나〉라는 말로 그을 지어야 합니다. 〈내 외손자․내 외손부, 내 생질․내 생질부․내 사위〉라는 말들도 사용불가에 놓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 외손자․우리 외손부․우리생질․우리 생질부․우리 사위〉라는 말을 사용해야 됩니다. (본문에 관한 질의는 (053)-626-5753 (최훈영)으로 해 주십시오.이메일:chy2248@hanmail.net 입니다)




  려증동/경상大명예교수  2005/06/25 오후 10:38ⓒ 매스타임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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